1996년 국내에 포드 링컨 차량을 처음 소개하며 22년간 업계 선두 위치를 지켜온 선인자동차의 계열사 ’티앤비모터스’에서 판매하는 포드 F-150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티앤비모터스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 인구가 늘고 특히, 캠핑 문화의 확산과 자동차를 이용하는 오토 캠핑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F-150 픽업트럭의 구매 문의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F-150은 실내 탑승석과 화물 적재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며 대용량의 적재함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대형 화물도 운반할 수 있다. 동급 SUV와 비교했을 때 실생활과 레저활동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또한, 5인이 탑승해도 충분한 실내 공간에 파노라마 선루프, 차선이탈 방지시스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360도 카메라, 액티브파크 어시스트, 스탑앤고 시스템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보행자 감지 및 충돌 경고시스템 등 고급 세단에 적용되는 다양한 편의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고급 옵션과 첨단 편의사양은 물론 보트와 캠핑 트레일러 등을 운반할 수 있는 강력한 견인력도 지녔다. 오프로드를 주행할 수 있는 4륜 구동 성능은 아웃도어 활동에 필수적인 기능이다.
F-150의 경제성도 관심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예전의 미국산 픽업트럭은 5ℓ 이상의 대배기량 엔진을 장착했으나 F-150은 포드의 첨단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이 집약된 3.5ℓ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하고 알루미늄으로 만든 차체를 적용하면서 연료 효율성을 개선해 연료비 부담도 줄였다.
아울러 자동차 관련 세금 부담도 줄어든다. F-150은 국내법상 화물차로 분류돼 7%인 승용차에 비해 2%가 저렴한 취득세율 5%가 적용된다. 매년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도 연간 2만8500원이다. 3.5ℓ급 SUV의 경우 연간 90만원 이상의 자동차세가 과세된다.
티앤비모터스는 포드 공식딜러 선인자동차의 계열사로서 포드 트랜짓 밴과 함께 F-150 픽업트럭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 서초동 청계산 입구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차량의 구입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한 차량은 선인자동차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포드 F-150 픽업트럭 구입 상담은 티앤비모터스 홈페이지와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