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올 들어 가장 더워요” 서울 낮 기온 31도

입력 2018-06-22 04:56

[오늘 날씨] 6월22일 금요일 아침 출근길엔 자외선 차단제와 마스크를 꼭 챙겨야 합니다. 무더위가 절정을 이뤄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일 예정인데다 오전엔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제주도남쪽해상에 머물다 25일쯤 차차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강원영서와 경상내륙엔 폭염특보가 발효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1도, 강원도 춘천이 17.1도, 인천이 18.2도, 수원이 17.2도, 청주 19.3도, 안동 17.2도, 대구 19.1도, 부산 21.2도, 제주 21.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춘천이 33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여수 30도, 제주 2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서울과 경기남부, 전북에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존 농도도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권,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찜통더위는 주말 내내 계속될 전망입니다. 주말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자외선 차단제와 마스크를 꼭 챙기는 게 좋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자외선 차단제, 마스크 챙기세요.
등굣길 : 자외선 차단제, 마스크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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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