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자체제작 웹드라마 ‘꿈꾸는 하루’ 제작발표회 성료

입력 2018-06-21 10:33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이하 재능대)가 20일 오후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자체제작한웹드라마 ‘꿈꾸는 하루(A day dream, 이미정 각본·서석돌 연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기우 재능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기우 총장은 인사말에서 “학생과 교수가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이 인문학적 자기성찰의 과정이고 소통이다” 며 “재능대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재밌는 학교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출연자, 연출자의 무대인사와 자기소개, 인터뷰에 이어 5부작 전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경비반장으로 열연한 이기우 총장의 모습을 보며 참석자들은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입시에 시달리는 고3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5부작 웹드라마 꿈꾸는 하루는 기획에서 제작까지 재능대 구성원들이 중심이 돼 만든 작품이다. 꿈꾸는 하루는 오는 8월에 열리는 국제영화제 ‘제4회 서울웹페스트’ 본선 출품작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드라마 연출을 맡은 서석돌 사진영상미디어과 교수는 “이제 웹드라마는 영상문화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재능대는 한국의 웹드라마 창작을 선도하는 전위대가 될 것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재능대는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드라마 꿈꾸는 하루는 오는 7월 10일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