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스포츠 산업간 융복합 기반조성’ 앞장

입력 2018-06-20 11:45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대전지역의 우수 역량을 활용한 국내 스포츠산업의 기술·기업·인재 육성을 위한 거점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대전시 (재)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 학교산학협력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 사업’에 뜻을 모았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통한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 정착’과 ‘미래 경제 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융복합 기반 조성’을 마련했다.

현재 대전지역 내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업은 7474개가 위치해 있으며 종사자는 2만6126명이다. 특히 대덕특구의 노하우 및 인프라를 통한 스포츠산업 융복합 구현 최적 환경을 구축돼 있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대전지역 스포츠산업 연관 54개사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 사업 참여 의사 확보를 통한 스포츠산업 활성화 성과창출 기반을 확보했다.

대전지역 스포츠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요 맞춤형 교육(8개 기업 204명), 스포츠 융복합R&D 교육(1회 23명), 마케팅 집체교육(2회 43명)을 실시했다. 아울러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미만의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ICT 융복합 산업 및 스포츠 헬스케어 산업 등 스포츠 융복합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융복합 산업사례를 통한 트렌드 마케팅 역량강화, 기업의 현재모습과 향후 추진 마케팅방안 계획, 기술보유자 대상으로 비즈니스 역량 강화 및 신규 지식재산권 관리방법 학습, 스포츠융복합 산업의 시장진출과 기업의 기술사업화 마케팅 역량 강화, 현장방문 집체교육을 통한 공통 역량 확충 등이다.

교육 결과 교육생 중 7명이 스포츠융복합 산업관련 창업하는 성과를 냈다. 창업기업과 아이템을 보면 ▲스포츠 N매칭(김흥환) ‘스포츠 매칭어플리케이션’ ▲락포터(홍석영) ‘자전거 잠금브레이크’ ▲골프진(김두한) ‘골프연습용 실내화’ ▲멀티 젠(이진우) ‘골프연습용 실내화’ ▲닥터랩(송영규) ‘응급 생체신호 원격전송 시스템’ ▲씨엔디(박호산) ‘골프용 레이저 방향지시기’ ▲미정(고종필) ‘스포츠용 플로어 글래스’ 등의 아이템으로 7개 업체가 창업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산업 융복합 추세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산업적 가치 증가 및 양적 성장이 이뤄지는 등 관심이 모아지면서 정부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비전 2018’, ‘국민생활체육진흥종합계획’ 등 다양한 정책 및 제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협회는 지역특화산업과 스포츠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스포츠신규 일자리 창출, 창업 및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대전지역 스포츠융복합산업 포럼, 스포츠융복합 창업아이디어 사업화 컨설팅, 스포츠융복합 관련 국내·외 선진사례 현장탐방 등을 통해 지역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