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구고검장에 김호철, 대구지검장 박윤해 검사장 임명

입력 2018-06-20 11:23
김호철 신임 대구고검장(왼쪽)과 박윤해 대구지검장

대구고검은 신임 대구고검장에 김호철 광주고검장(51·사법연수원 20기)이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김 고검장은 부산 출신으로 영동고(서울)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뒤 법무부 인권정책과장과 대구고검 차장검사과 춘천지검 검사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대구지검장에는 박윤해 울산지검장(52·22기)이 임명됐다. 박 지검장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김천고와 서울대를 나왔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을 거쳤다.

황철규 현 대구고검장(53·19기)은 부산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황 고검장은 그동안 검찰시민심사위원회를 비롯해 형사상고 심의위원회, 국가송무 상소심의위원회(위원 20명)를 출범시키는 등 시민참여 기회를 늘리는 성과를 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