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강남권역 최초 '우체국 작은 대학' 유치

입력 2018-06-19 18:12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박종석 서울지방우정청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강남우체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서울 강남을 당협위원장인 김성태 의원(비례대표)이 서울 강남우체국에 강남 권역(한강이남) 최초로 ‘우체국 작은 대학’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강남우체국에서 박종석 서울지방우정청장, 강영철 강남우체국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우체국 작은 대학 개소를 확정했다. 우체국 작은 대학은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교육장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그 동안 강남지역은 복지가 잘 되어있다는 인식이 강해 상대적으로 공공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면서 “강남 내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계층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고자 우체국 작은 대학 개소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