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바이킹족 ‘뿌잉뿌잉’… 강렬했던 한국·스웨덴 응원전

입력 2018-06-19 17:25 수정 2018-06-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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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은 동아시아·북유럽의 맹주가 맞붙은 대결이었다. 한국의 붉은색, 스웨덴의 노란색·파란색 팀 컬러는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 관중석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였다. 얼굴 전체를 태극무늬로 페인팅한 한국 관중, 바이킹족 투구를 쓴 스웨덴 관중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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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전체를 태극무늬로 채색한 한국 관중이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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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관중이 자국 국기의 색상인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얼굴 전체를 칠하고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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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머리띠를 쓰고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국 관중이 사진을 촬영하며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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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가면을 쓴 스웨덴 관중이 자국 국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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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정 응원단과 러시아 현지 교민은 태극기와 응원도구를 들고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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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관중이 자국 국기로 채색한 가발을 쓰고 함성을 지르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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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지구촌 최대 축구축제다. 한국과 스웨덴 관중은 승부와 무관하게 서로 어울리며 축제를 만끽했다. 경기에서는 한국이 스웨덴에 0대 1로 졌다. 앞으로 독일·멕시코처럼 강력한 상대와 싸워 F조 2위 안에 들어야 하는 두 나라의 조별리그 일정에서 스웨덴은 다소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