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중국 방문” CCTV 발표… 3번째 방중

입력 2018-06-19 11:26
뉴시스

중국 관영 CCTV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19일(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부터 1박 2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3월 베이징, 5월 다롄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항공 251편 특별기 한 대가 이날 오전 평양을 출발해 현지 시간으로 9시30분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착륙했다. 안토노프(An)-148 기종인 이 항공기는 김 위원장이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던 기종이기도 하다.

이보다 앞서 오전 8시 40분쯤(현지시간)에는 북한 화물기 ‘일루신-76’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이 화물기는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중국 광저우를 경유해 김 위원장의 전용차와 각종 식기 및 집기를 직접 운송했던 항공기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