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커플이 14m 상공의 줄에 매달려 이색 결혼식을 올렸다.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슈타스푸르트에 사는 니콜레 박하우스와 옌스 크노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성벽과 타워를 가로지르는 줄에 매달려 결혼 반지를 주고 받았다.
주례를 맡은 목사는 고가사다리차에 올라 가 결혼식을 진행했다. 안전 문제 때문에 ‘결혼 키스’는 지상으로 내려와 이뤄졌다.
이날 결혼식은 3000명 이상이 지켜봤다. 마침 이날은 지역 축제 기간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사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