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군산 유흥주점 화재… 사망 3명·연기흡입 13명 추정

입력 2018-06-17 23:20 수정 2018-06-17 23:49
17일 밤 9시53분쯤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점 내부에서 불이 나자 손님 수십 명이 대피하던 중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부상자나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인명피해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