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대표 지성호)가 지난 13일 미 의회에서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에서 제정한 ’2018 민주주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성호 나우 대표는 “오늘의 영광이 있도록 해주신 사랑하는 봉사자, 후원자, 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북한 땅에 자유가 깃들 그날을 향해 행함으로 달려가는 나우의 청년들을 믿어 달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나우'는 2010년 기독인을 중심으로 북한인권 개선과 통일준비를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국내외 교회 및 성도들의 협력으로 탈북난민 300명을 구출했다.
또 대북 라디오방송, 탈북청년 정착지원, 북한 장마당 재현행사, 북한인권 거리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BBC와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AFP 등 외신들과의 인터뷰와 해외강연 등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를 제기해 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