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에 강타가 첫 번째 원조가수로 출연한다.
강타는 1990년대 후반을 풍미한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이다. ‘캔디’ ‘행복’ ‘빛’ ‘아이야’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팀 동료인 토니 안은 강타와 너무 비슷한 모창자들의 목소리에 놀랐다. 토니안은 강타의 노래를 “22년 만에 처음 들어봤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는 방송에서 “나를 모창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들과 대결한 다음에는 “내가 녹음한 CD를 듣는 줄 알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히든 싱어’는 원조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창 능력자의 노래 대결 프로그램이다. 17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된다.
박재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