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도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17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에서는 18일 오후 9시 김수녕양궁장에 설치된 가로 18m, 세로 8m 크기의 HD전광판을 통해 스웨덴 전이 상영된다. 시청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같은 시각 서원대학교 야외음악당에도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다. 서원대 총학생회는 청주시체육회와 함께 사전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K3리그 청주씨티FC·청주F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함께 대규모 응원전을 펼친다. 경기는 대형 스크린 3대로 상영되며,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충주에서는 자유·무학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충주누리장터 주차장에서 응원전이 열린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통기타 가수와 어린이합창단 공연도 예정돼 있다.
진천군은 진천종합운동장 앞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군민들과 함께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한다.
멕시코와의 예선 2차전이 열리는 23일에는 오후 10시부터 서원대학교 목민관에서 공연과 응원전이 펼쳐진다. 김수녕양궁장과 진천종합운동장 광장에서도 이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충북에서도 대~한민국 거리응원전
입력 2018-06-17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