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불붙은 ‘페미니스트 선언’ 논란에 “단순 실수” 해명

입력 2018-06-16 05:00
박기량 인스타그램

치어리더 박기량이 페미니즘 관련 인증샷을 SNS에 올려 논란이 불거지자 해명에 나섰다.

박기량은 15일 인스타그램에 대만 출장길에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페미니즘’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함께 달았다. 또 사진 상단에는 ‘follow me’(나를 따르라)라는 영문도 함께 썼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기량이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는 의견과 “단순 실수일 뿐이다”라는 의견이 대립했다.

박기량 인스타그램

논란이 커지자 박기량 소속사인 알에스이엔티 측은 “박기량이 실수로 스티커를 단 것일 뿐이며 페미니스트 선언은 결코 아니다”라며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매우 바쁘게 지내 논란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해당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됐다.

박기량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4년부터는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췄다. 최근에는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