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접목한 쇼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국내 상륙

입력 2018-06-15 18:32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이 오는 8월 7일 개막을 확정지었다.

‘바넘: 위대한 쇼맨’은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 낸 실존인물 PT. 바넘의 생애를 다룬다. 1980년 초연돼 1982년까지 854회 공연된 이 작품은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커스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 다양한 볼거리를 완성했다.

‘바넘: 위대한 쇼맨’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프로덕션은 1980년 토니상 10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돼 남자주연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을 차지했다. 또한 작품의 오리지널 런던 프로덕션은 1981년 로렌스 올리비에상 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돼 남자주연상을 수상했다.

완성도 높은 대본과 음악을 겸비한 쇼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