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모친 육모(62)씨가 지인에게 빌린 돈 4억여원을 갚지 않아 구속됐다.
15일 강원도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육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총 4억1500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말 육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조사를 위해 육씨를 수차례 소환했지만 불응하자,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육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가수 장윤정 모친, 사기 혐의 구속
입력 2018-06-15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