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디비졌다” 민주당 24년 만에 시장 당선 유력

입력 2018-06-13 18:28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2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등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13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지역 선거구 출구조사 결과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58.6%로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 35.4%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예측되자 선거사무소는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고무됐다.

이번 민선 7기 부산시장 선거전에서 오거돈 후보 당선이 확정되다면 부산에서 24년 만에 진보 정당 후보가 시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오 후보 선대위는 “선거운동 기간 중 언론 및 각 기관·단체들의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가 큰 폭으로 앞섰고 당선가능성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과 같은 결과" 라며 “큰 이변이 없는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