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크루바가 필름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구닥’에 다양한 흑백 필터를 추가한다.
스크루바는 유료 흑백 필터 기능을 추가한 구닥 2.0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닥은 스마트폰 사진을 일회용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처럼 질감과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앱이다.
구닥 사진은 24장을 찍고 3일(72시간)을 기다려야 갤러리에 저장된다. 필름카메라 이용자가 필름 1통을 다 쓰고 사진이 인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과정을 모방한 것이다.
스크루바는 신인 패션 디자이너와 예술가, 모델의 작품을 싣는 온라인 매거진 ‘구다커’도 출간한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