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울산, 보수 우파인 우리 당 노력 덕분에 성장한 것” 막판 지지 호소

입력 2018-06-12 18:06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서울=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울산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전적으로 한국 보수 우파인 우리당의 노력 덕분”이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울산시 복산동 판자촌은 1974년 6월 어려웠던 시절 우리 가족이 살길을 찾아 헤맬 때, 이사를 갔던 제 마지막 고향이다. 저는 아직도 그 판자촌 생활을 잊지 않고 있다”며 울산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그랬던 울산이 이제는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우뚝 섰다”며 “울산의 전통을 이어 가기 위해서 저나 우리 자유 한국당은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후보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 중 언제나 1위를 놓치지 않은 울산이 배출한 걸출한 인재”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북풍 속에 선거를 치르지만 김 후보의 이 같은 업적은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했다.

그는 “내일(13일) 모두 투표장으로 가셔서 권력의 탄압에 맞서 울산을 지키는 김 후보를 보호해 주시기 바란다. 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