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트위터에 올라온 ‘다정한’ 트럼프-김정은 (사진)

입력 2018-06-12 13: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종료하고 업무오찬을 시작했다.

양측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 16분경(한국시간)부터 10시 52분까지 약 40분간 단독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어 실무진들이 함께 참여하는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해 1시간 40분간 진행한 후 낮 11시 34분경 회담을 마쳤다.


북미 정상회담이 한창인 와중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두 정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언론을 통해 배포된 모습 외에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회담에 참여했는지 엿볼 수 있다.


회담장 복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회담장으로 가는 복도에서 나란히 찍힌 모습등이 포함됐다.


계단을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엄지를 추켜 올리는 모습도 담겼다.


미국 측 배석 뒤 쪽에서 촬영한 듯 보이는 확대정상회담의 모습도 올라와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단독 회담을 마친 후 “매우, 매우 좋았다” “큰 문제, 큰 딜레마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친 후 오후 5시경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