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참모진들이 함께 뒤섞여 회담 상황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살펴보면 북한과 미국, 양 국가의 참모진들이 한 자리에 어우러진 채 회담 상황을 TV로 지켜보고 있다. 북한 참모진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굳은 표정을 하고 있는 반면, 미국 참모진들은 웃음을 머금고 있는 이도 있고 상대적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세기의 담판’을 시작했다.
확대 회담에는 미국 측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맷 포팅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했다.
송태화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