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정순균 강남구청장 후보, 강남 재건축조합 면담

입력 2018-06-11 21:30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을)은 11일 강남 일대 5곳의 재건축단지 조합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 의원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정부와 국회 뿐 아니라 서울시와 강남구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문제”라며 “강남구민들의 민심을 받들고 주민들과의 소통 관문이 될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11일 전현희 의원과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가 강남 재건축단지 조합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정순균 후보 캠프 제공.

도곡동 개포한신·삼호아파트, 대치동 미도·은마·우성1차아파트 조합원들과 진행된 면담에는 정 후보를 비롯해 ▲전원근 강남(병) 지역위원장 ▲김종환 서울시의원 후보(삼성1·2동, 대치2동) ▲문성준 서울시의원 후보(도곡1·2동, 대치1·4동) ▲한기영 서울시의원 비례후보 ▲복진경 강남구의원 후보(삼성1·2동, 대치2동) ▲이관수 강남구의원 후보(도곡1·2동)가 참석했다.

전 의원은 “8·2 부동산대책 발표 당시 장기간 거주한 1가구1주택 재건축조합원들이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금융 지원 제약 등 어려움을 겪는 실정을 지적하고, 정부 측에 선의의 피해자 구제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강남 유일의 집권여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한 팀이 돼 주민의 의견이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리에 함께 한 정 후보도 “구청장이 되면 빠른 시일 내에 강남구 내 재건축 현황을 파악하고,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구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