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진짜쫄면’ 출시 66일 만에 1000만개 돌파

입력 2018-06-11 18:23

오뚜기의 ‘진짜쫄면’이 여름라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뚜기는 진짜쫄면이 출시 66일 만에 1000만개가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2개월여만에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찾은 인기라면으로 등극한 셈이다.

지난 3월 29일 출시한 ‘오뚜기 진짜쫄면’은 출시 34일 만에 판매 500만개를 돌파했다. 이어1000만개 고지를 넘어서면서 여름철 라면시장 대세로 떠올랐다. 6월부터 진정한 여름철 라면 시즌이 시작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진짜쫄면’은 쫄깃하고 탄력 있는 쫄면 면발과 매콤새콤달콤한 소스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면발은 감자 전분과 고압의 스팀으로 증숙해 진짜 쫄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쌀로 만든 태양초고추장에 식초, 볶은참깨, 무초절임액을 첨가한 비법 양념장과 귀여운 모양의 계란 후레이크, 건양배추 등 큼직한 건더기로 진짜 쫄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기존 비빔면의 양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해 150g의 푸짐한 양으로 구성된 것도 장점. 양념장도 47g으로 일반 비빔면이 양념장보다 양이 많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짜쫄면은 지난 3월말 출시 이후 분식점에서 먹는 쫄면에 버금가는 맛, 풍부한 건더기와 쫄깃한 면발이 좋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진짜쫄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진짜쫄면’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진짜쫄면을 비롯해 춘천막국수, 함흥비빔면, 콩국수라면, 메밀비빔면 등 오뚜기의 여름철 라면 5종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