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태기념재단(이사장 차응선)은 12일 오후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8 안익태 기념음악회 ‘나의 조국, 나의 노래’를 연다.
이 음악회는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계승함이 목적이다.
특히 우리 민족의 역사적 과업인 평화통일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국민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에서는 해외 유명작품 연주에 이어 안익태 선생의 한국환상곡, 한국 최초의 애국가인 대한제국 애국가와 임시정부애국가, 그리고 현재의 애국가를 연주한다.
또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을 여러 가지 레퍼토리로 선보여 한국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음악회가 될 전망이다.
지휘자 장윤성과 소프라노 전지영, 테너 김남두, 피아니스트 원재연 등이 출연한다.
서울오케스트라, 칸티쿰합창단, 숭실콘서트콰이어 등이 함께 무대를 만든다.
안익태기념재단은 애국가의 작곡자이자 평양 숭실 동문인 안익태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세워졌다.
이번 음악회는 KBS와 숭실대학교가 후원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