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지난달 20일 경기도 의정부 시 하하 아시안 페스티벌 건강캠프 참가자 92명(사진 위), 같은 달 27일 경기도 화성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소속 이주근로자 8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활동을 펼치고 구강위생용품도 전달한 바 있다.
이달 10일에는 경기도 김포 대곶면사무소를 찾아가 의료 사각지대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근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 서비스(레진, 스케일링, 틀니점검 등)를 제공했다.
본부는 올 한 해 다문화가정, 이주근로자 등 불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 봉사를 총 6차례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8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것이다.
오는 9월 2일에는 인천시 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진료에 나서고 10월 28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펼쳐지는 제8회 한마음 걷기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한다.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소외계층을 비롯한 한국생활에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주민의 건강성 향상과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면서 법률상담 서비스도 더욱 활발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