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 신체활동 사업’ 실시

입력 2018-06-11 16:02

서울 양천구는 11월까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어르신 신체활동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르신 신체활동 사업은 신체활동리더가 사회복지관, 경로당, 데이케어 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5명의 어르신 신체활동 리더가 양천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재능과 경력을 바탕으로 주1회 노인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 25개소에 파견되어 운동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신체활동 리더가 1개소를 여러 회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낙상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치매예방 운동, 대·소근육을 위한 스트레칭,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활용한 라인댄스, 실버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50분~1시간가량 진행된다.

한편 3월부터 시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5월까지 총264회가 실시됐고 4809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양천구를 함께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2620-4570)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