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2일부터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실시

입력 2018-06-11 15:23
(출처=뉴시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 1200개교를 대상으로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온라인 웹 사이트를 통해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전국 초·중·고 1200개교 학교관리자(교장·교감), 진로전담교사, 학생, 학부모 등 5만800명이다. 조사내용은 학교 진로교육 환경(인력·예산·공간), 프로그램, 진로전담교사 역량 개발, 진로교육 만족도 및 요구사항 등 총 158개 항목이다.

올해는 학교 진로교육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운영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새 문항이 추가됐다. 학교 진로교육 계획 수립 시 학생과 학부모 의견수렴, 프로그램의 다양성 및 취약계층의 특성 및 요구 등을 묻는 문항이다.

조사결과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초·중등 진로교육 정책 수립과 관련 연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 수립 시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해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 진로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