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巨匠 로베르토 아우셀 내한 공연

입력 2018-06-10 23:06 수정 2018-06-11 20:50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로베르토 아우셀이 12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아트홀에서 내한 공연한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아우셀은 7세에 기타에 입문했다.

유명 기타 콩쿨인 프랑스 파리의 라디오 프랑스 콩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쾰른 음대 교수 오디션에서는 데이빗 러셀, 알바로 삐에리와 경합을 벌여 임용됐다.

아스트로 삐아졸라, 클레양 등 많은 작곡가에게 곡을 헌정 받기도 했다.

그의 뛰어난 기타 실력과 음악적 해석은 유럽과 미국의 음악 비평가들에 의해 그를 ‘기타의 새로운 제왕’이라는 표현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타리스트 장하은(한국예술종합대)이 공연 사회를 맡는다.

주최 측은 “아우셀은 주옥 같은 기타 곡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