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7년 4대 암(위, 대장, 유방, 폐) 적정성 평가’에서 전 부문 1등급을 받았다.
10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2016년 만 18세 이상 4대 암 환자의 치료 내용을 분석한 이번 평가는 암 치료 전문의사 구성, 수술 및 방사선·항암 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성, 평균 입원일수 및 입원진료비 등을 평가했다.
건양대병원은 해당 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후 대장암은 6회 연속, 유방암 5회 연속, 폐암 4회 연속, 위암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양대병원 암센터 윤대성 원장은 “병원은 그동안 우수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암 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최고 진료수준과 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