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서 ‘8억8천만원’ 메가 잭팟 터졌다

입력 2018-06-10 13:15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사진=뉴시스

외국인 전용 카지노 ‘파라다이스 카지노(옛 파라다이스카지노 인천)’에서 9억원에 육박하는 ‘파라다이스 메가 잭팟(Paradise Mega Jackpot)’이 터졌다.

9일 인천 서구 운서동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쯤 파라다이스 카지노에서 싱가포르 국적 J씨(45)가 머신 게임을 하던 중 잭팟을 터뜨려 8억8480만원에 달하는 행운을 안았다. 파라다이스 메가 잭팟 당첨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이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이번이 7번째다.

파라다이스 메가 잭팟은 파라다이스그룹이 전국에서 운영하는 카지노 5개 지점 중 4개 지점을 대상으로 일부 머신을 연동해 각 지점에서 누적한 잭팟 금액을 획득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역대 최대 당첨금은 올해 3월 서울 광진구 광장동 ‘파라다이스카지노 워커힐’에서 나온 9억8821만원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파라다이스카지노 워커힐’에서 각각 당첨금 8억6302만원, 5억9975만원이 기록됐다. 9월에는 제주시 연동 ‘파라다이스카지노 제주 그랜드’에서 9억6662만원, 5월에는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카지노 부산’에서 각각 5억8304만원, 5억4317만원의 메가 잭팟이 타졌다.

파라다이스 카지노에서는 지난해 4월 파라다이스시티로 이전한 뒤 처음 메가 잭팟이 탄생했다.

한편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최신형 머신 448대 등 다양한 게임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외국인 전용 카지노(전용 영업장 8726.8㎡)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