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셰프 앤서니 보데인, CNN 방송 출장 중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6-09 00:16
앤서니 보데인. AP뉴시스

미국 유명 셰프 앤서니 보데인이 뉴스채널 CNN 방송 제작을 위해 출장 중이던 프랑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CNN은 8일 보데인의 부고를 전하면서 “이날 아침 동료 셰프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데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61세.

보데인은 CNN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미지의 지역' 제작차 프랑스 북동부 스트라스부르에 체류하고 있었다.

보데인은 2000년 ‘기밀의 부엌’이라는 제목의 요리책 겸 회고록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방송 출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렸다. 요리책 이외의 소설을 펴내기도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