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10% 선을 돌파했다.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8일 오후 1시5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서 5.39%를 기록했다.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231만183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이다. 투표율 10.33%를 가리키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투표율을 넘어섰다. 유권자 157만7224명 중 16만2959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북 8.59%, 경북 7.52%, 강원 6.72%, 경남·제주 6.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영·호남권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에서는 유권자 838만947명 중 38만9841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율은 4.65%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53만3027명의 유권자를 보유한 경기도의 투표율은 4.24%. 유권자 44만658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