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 치료, 수술이 부담된다면 킬본(KILBON)이 답

입력 2018-06-08 16:00

# 취업준비생 이동명(가명ㆍ27)씨는 치아교정에 대해 매일 인터넷을 찾아본다. 취업준비만 해도 정신없이 바쁜 이씨지만, 본인의 튀어나온 입이 취업의 성패와 연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멈출 수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씨는 학창시절부터 돌출입 때문에 좋지 않은 인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잇몸뼈 돌출은 양악수술이나 돌출입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에 (돌출입을) 수술로 치료하는 것만은 피하고 싶어 하루에 몇 번씩 치아교정과 돌출입에 대해 검색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돌출입은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치아만 튀어나온 돌출입, 잇몸뼈를 포함하는 기저골 자체가 튀어나온 돌출입 등이다. 치아돌출이 주가 되는 치성 돌출입은 일반적인 치아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씨처럼 치아는 물론 잇몸뼈 자체가 과도하게 튀어 나온 골격성 돌출의 경우는 치아교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유형의 돌출입은 뼈의 위치를 안쪽으로 넣어줘야 하는데 일반 기성품 치아교정장치로는 이와 같은 변화를 일으키는 악정형적-orthopedic-힘의 발휘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적 방법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전신마취에 대한 두려움, 수술의 부작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수술을 꺼려해 돌출입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 잇몸뼈 돌출이나 윗턱뼈 돌출 등의 골격성 돌출입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 치아교정장치가 소개되어 환자들은 물론 교정의사들 사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바로 센트럴치과에서 개발한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시스템’으로서 골격성 돌출입처럼 일반 치아교정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해주고 있어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이라 불리는 치아교정장치는 기존 치아교정장치와 다르게 앞니 6~8개와 양쪽 어금니 각 2~3개씩을 정교하게 디자인된 bar 형태의 주조맞춤형 장치로 단단하게 서로 연결하여 세 그룹으로 구분하고 치아와 위 턱뼈에 동시에 힘을 가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치료 기간 동안 불필요하게 반복적인 치아이동이 일어나는 것을 최소화해 일반교정에 비해 치아뿌리 짧아지는 부작용을 줄였다. 또한 장치를 부착하고 돌출입을 먼저 해결한 후 치아를 배열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는 ‘선돌출입교정’이라 할 수 있다.

센트럴치과 서울시청점 송정우 원장은 “잇몸뼈 돌출 등 골격성 돌출입 환자 가운데 수술이 부담돼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시스템은 수술 없이 골격성 돌출입, 무턱, 잇몸과다노출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개인 맞춤형 치아교정장치이다. 무엇보다 돌출입 개선이 치료 초기에 빠르게 나타나고 그 효과의 정도도 기존의 일반 교정 치료 효과를 넘어서는 결과를 보이고 있어 그 신뢰성이 높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