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이이경, 열애 공개 한 달 반 만에 결별

입력 2018-06-08 09:43
뉴시스

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이 결별했다.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약 한 달 반 만이다.

정인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8일 “이이경과 정인선이 결별한 것이 맞다. 최근 헤어졌다고 한다”며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른다. 사생활이라 확인하더라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동아닷컴에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2월 첫 방송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호흡을 맞추던 중 종영일이었던 4월 17일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정인선과 이이경은 함께 작품에 출연한 동료배우들도 모를 정도로 비밀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교제 기간은 1년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인선은 1996년 SBS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했다. ‘매직키드 마수리’ ‘살인의 추억’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대장금’ ‘빠스껫볼’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영화 ‘한공주’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했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학교2013’ ‘별에서 온 그대’ 등에 나왔다. 현재 MBC 드라마 ‘검법남녀’에서 강력계 형사 차수호로 열연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