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장 권한대행인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8일 오전 11시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C체크인카운터옆)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귀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지난 1월 제2여객터미널 개청에 따라 처음으로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제2여객터미널을 방문한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귀중한 한표를 행사한 후 투표사무종사원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선거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지난해까지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1개의 사전투표소만 운영된 반면, 올해는 제2여객터미널 신설 및 투표용지발급대 및 기표대 등의 운용장비수를 늘려 출국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련기관이 조치했다.
사전투표는 9일까지 이틀간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 동주민센터 등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다.
오는 13일 선거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전성수 인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에는 시 선거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만나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