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금융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전자금융이체 서비스는 기한 제한 없이 수수료 면제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5일 ATM 이체 및 입출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 기한은 2019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전국 모든 은행과 편의점의 ATM 기기로 입출금 및 이체 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ATM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장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초, 12월 말까지였던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6월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한편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계좌이체, 카카오톡 친구에게 간편이체, 자동이체 등 이체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계속해서 무료로 제공된다.
우승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