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창업진흥협회 제 2대 회장으로 창업학 박사 김민수 대표(39)가 추대되어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창업진흥협회는 2015년 중소기업청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된 후 브랜드 창업포럼인 ‘쓰리업(3-Up) 창업 콘서트’를 비롯 창업가 인큐베이팅, 창업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하며 내실을 다져왔다.
한국창업진흥협회는 약 300여명의 중소창업기업 대표와 예비창업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업학 교수, 창업학 석·박사, 창업정책 관계자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창업진흥협회 김민수 회장은 창업 17년 차의 청년창업가로써, 대학생 시절 소자본으로 창업한 1세대 창업가이다. 현재 기업 경영뿐 아니라 동국대와 숙명여대 겸임교수로써 창업학 수업과 대학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창업기업은 설립과 동시에 불리한 경쟁환경 속에 뛰어들게 된다고 했다. 열악한 자본 및 인적구조, 규제에 대한 대응능력 부재, 참여 기회의 제약 등이 그렇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이미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몰론 성공률은 높지 않다. 실패할 경우 단지 좋은 경험으로 치부하기에는 소모된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
또한 국내에서도 이미 창업지원정책이 활발하게 실행되고 있지만 창업에 대한 도전문화를 저변 넓게 조성하고, 창업 실패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인 정책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이미 많은 선진 국가들이 미래 성장 동력이자 고용창출의 돌파구로써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내실이 있는 강소기업을 잉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 ‘창업’은 미래의 성장 동력이자 양질의 고용창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창업진흥협회는 중소창업기업의 목소리를 한 곳에 모아 현실적인 정책을 발현하는 것에 앞장서고자 하며, 예비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