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8시2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에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해 운영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합정역에서 홍대입구역으로 향하는 역마다 안전을 확인하고 출발하느라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bs교통방송은 이날 트위터에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연기 신고는 전동차 고장으로 확인돼 정상 운행 중이나 내선 방면 지연 운행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이 사고 등으로 운행이 지연될 경우 회사·학교 등에 제출할 수 있는 ‘간편 지연증명서’를 발급한다. 간편 지연증명서는 갑작스러운 지하철 고장이나 사고로 열차가 지연됐을 때 이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이다.
이 증명서는 도착역에서 가까운 역무실을 방문하거나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용정보 - 간편 지연증명서에 들어가면 된다. 증명서에는 날짜, 시간, 열차 정보 등이 포함되며 해당 역장의 서명까지 받을 수 있다. 발급 기간은 지연 운행이 발생한 이후부터 3일 동안이다.
이 페이지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지연정보로서 5분 이상 열차 지연 시 게시하고 있으며, 여기에 기재된 시간은 해당 시간대에 발생한 최대지연 시간을 5분 단위로 기록하고 있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