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엘르’ 6월호 화보를 통해 우아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만 스물 셋, 수지의 아름다운 현재를 기념하기 위해 ‘엘르’ 코리아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페미닌한 슬립 드레스와 소녀스러운 크롭트 톱, 시크한 점프수트에 이르기까지 마치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듯 다채로운 모습으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어떤 순간에도 아름다운 완벽 비주얼과 함께 빠져들 듯한 매혹적인 수지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수지는 가수와 연기자로 공백없이 일해 온 것에 대해 “특별한 휴식기간 없이 꾸준히 일해 오니 어느덧 시간이 흘렀어요.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때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내가 하는 일들이 다 잘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모든 과정이 다음을 위한 ‘배움’의 단계라고 인지하면서요”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다음 활동에 대해서는 “연기와 음악 밸런스에 대한 기준을 특별히 정해두진 않았어요. 제가 조율한다기보다 자연스럽게 흐름이 생겼던 것 같아요. 둘 다 하고 있고, 둘 다 하는 사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그 당시에 더 끌리고, 더 두근거리게 하는 것을 선택하는 편이라며 일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수지는 SBS 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 출연을 확정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