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헌시를 낭독했다.
한지민은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는 것은 1999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한지민은 문재인 대통령 및 참석자들이 보는 앞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추념사를 낭독했다.
앞서 한지민은 지난해 11월 열린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당시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 한지민은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과 처우 개선, 소방청의 독립을 돕는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의 국회통과를 기원하는 릴레이 캠페인 ‘소방관 GO 챌린지’에 참여하며 관심을 독려했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