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강남구의원 후보 “강남구, 보육특구 위한 정책 입안에 주력할 것” 지역 관심사 ‘재건축 현안’ 서울시 협치 이끌겠다

입력 2018-06-06 10:02 수정 2018-06-06 12:53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안규백)은 지난 4월 강남구의회 나선거구(압구정동, 청담동) 후보에 김현정(39·사진)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여성위원장을 단수후보로 공천했다.
그동안 전통적 보수 텃밭인 강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세력 확장을 위해 힘을 보탰던 김현정 후보는 지난해 대선에서 문재인캠프 조직특보를 역임하면서 정권 창출에 기여했으며, 현재 서울시교육청 후생복지 심의위원, 서울특별시 청년자문관 등을 맡으면서 서울시 복지와 청년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왔다.
김현정 후보 캠프 제공.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대학 졸업 후 대한항공에 입사해 인천공항 여객지점과 본사 마케팅 부서에서 11년간 근무했다. 주로 고객 접점에서 애로사항 해소 및 소통 업무를 맡았고, 대외 제휴업무를 맡으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웠다.
당내에서는 2030 신인 정치인을 위한 ‘더불어 청년 UP데이트’ 회장을 맡아 청년 정치인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데 노력했다.
김현정 후보 캠프 제공.

김 후보는 “청년이지만 갓 돌을 지난 아이를 둔 주부로서 육아와 보육에 관심이 많다”며 “저출산시대를 맞아 강남구가 보육특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책을 입안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 “압구정 주민으로서 지역의 관심사인 재건축 현안에 있어서도 서울시와 협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후보>
-1979년 출생(강남구의회 여성 최연소 후보)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졸업
-대한항공 여객전략개발부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조직특보
-現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서울시당 저출산대책위원장
더불어 청년 UP데이트 회장
민주평통일 자문위원
서울시교육청 후생복지 심의위원
서울특별시 청년자문관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