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6월6일 현충일인 오늘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영남 내륙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잠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 꼭 바르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경상내륙과 강원남부산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남부산지, 경상내륙이 5~10㎜입니다.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를 기해 경상내륙과 강원북부동해안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6도, 강원도 춘천이 18.1도, 인천이 18.9도, 수원이 18.5도, 청주 20.8도, 대전 20.0도, 대구 18.4도, 창원 16.9도, 부산 18.5도, 제주 19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춘천이 31도, 수원이 29도, 대전이 30도, 창원 27도, 대구 32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짙겠습니다. 오존 농도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권, 충청권, 대구, 경북은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대기확산이 원활하면서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충북과 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주춤할 전망입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자외선 차단제와 우산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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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