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부부가 예능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선보였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TV조선의 새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와 이하정, 함소원과 진화, 홍혜걸과 여에스더 등 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첫 커플로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먼저 공개됐다. 영화제작자 겸 사업가로 해외에서 일하는 정준호를 만나기 위해 이하정은 베트남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쉽지 않았지만 이하정은 큰 짐을 끌고 아들까지 안아가며 어렵게 정준호의 현지 집을 찾았다.
식사준비 과정에선 약간의 긴장도 감돌았다. 이하정이 챙겨온 짐을 본 정준호가 한끼 밥상을 차리기에 부족한 재료 구성이라고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하지만 정준호는 본인이 주방에 서서 식사를 준비했다. 정준호가 만든 청국장 김치찌개에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이하정은 “사실 이 프로그램 이름을 듣고 ‘아차’했다”며 “남편이 나보다 요리를 잘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아내의 요리는 정말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이긴 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럽 부부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통해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이휘재와 박명수가 MC를 맡았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