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전 국가대표 선수가 색다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스타그램에 이천수·심하은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송 의원은 “고흥이 처갓집인 이천수 선수 부부와 벌교역 앞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 지지연설을 한 뒤 사진 한 컷”이라며 '이천수' '고흥' '김철우' '지원유세'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사진 속 이천수·심하은 부부는 파란색 계통의 의상을 입고, 송 의원과 손을 마주 잡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재 이천수는 JTBC 축구해설위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안정환, 이영표, 송종국 전 국가대표 선수들도 현재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천수와 송 의원은 돈독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는 SNS를 통해 “오랜만에 송영길 시장님 만나러 인천 임학동 집에 왔다. 시장님은 내가 인천에서 운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나의 아버님이자 은인”이라며 “바뻐서 오랜만에 인사를 왔어요.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시장님”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