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된 탈장도 복강경수술 효과 높아’ 관련 연구논문, SCI국제학술지 게재 확정

입력 2018-06-05 09:41

담소유병원이 발표한 ‘재발된 서혜부탈장의 치료에서 복강경수술의 결과’ 연구논문이 SCI국제학술지인 미국내시경복강경학회지(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 and Videoscopy : Impact Factor 1.255)에 게재 확정되었다.

지금까지 복강경수술 후 재발된 서혜부탈장은 개복수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재재발이 높고 수술 후 통증이 많은 것이 문제되었다. 이번 연구는 재발 탈장 치료 시 새로운 복강 탈장교정술(TAPP, Transabdominal Preperitoneal Approach)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결과다.

보통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재발탈장수술이었지만 담소유병원의 논문에 의하면 새로운 복강경탈장수술은 40분내외로 짧은 수술시간이 소요되었다. 평균 입원시간은 15시간으로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당일 퇴원하였으며, 수술 1주일후 1점~10점구간의 통증점수(VAS SCORE)는 평균 2점으로 정상적인 일상 생활에 큰문제가 없었다. 현재까지 재발한 경우는 없었으며,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재발된 서혜부탈장 치료를 위한 새로운 복강경탈장수술은 재발할 확률이 낮고, 수술 후 통증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담소유병원 복강경탈장클리닉은 성인서혜부탈장, 배꼽탈장 등 성인복강경수술과 소아서혜부탈장, 음낭수종, 잠복고환 등 소아복강경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술 받은 환자의 당일퇴원 비율은 98%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평균입원일수 3.0일(소아서혜부탈장수술), 5.14일(성인서혜부탈장수술)에 비해 짧게 입원하는 외과수술중점병원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