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차은우,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윤시윤·이태환·빅스 엔 지목

입력 2018-06-05 09:35
사진=아스트로 공식 트위터 캡처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배우 임수향과 권혁수의 지목을 받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차은우는 4일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차은우는 “임수향 선배님, 권혁수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라며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아스트로 공식 트위터 캡처

이어 차은우는 “저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면서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주인공으로 배우 윤시윤, 배우 이태환, 빅스 엔을 지목했다.

사진=아스트로 공식 트위터 캡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벤트로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는 게 목적이다. 2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한국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말 가수 션이 첫 번째로 시작했다.

션은 5월29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 박승일과 함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부지인 경기도 용인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2011년 루게릭병을 알리고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박승일의 이름을 딴 승일희망재단을 설립,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들이 행동에 나선 공간인 병원 건립 부지 역시 2014년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의 성과로 꼽히기도 한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