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배우 임수향과 권혁수의 지목을 받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차은우는 4일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차은우는 “임수향 선배님, 권혁수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라며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은우는 “저도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면서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주인공으로 배우 윤시윤, 배우 이태환, 빅스 엔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벤트로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는 게 목적이다. 2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한국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말 가수 션이 첫 번째로 시작했다.
션은 5월29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 박승일과 함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부지인 경기도 용인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2011년 루게릭병을 알리고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박승일의 이름을 딴 승일희망재단을 설립,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들이 행동에 나선 공간인 병원 건립 부지 역시 2014년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의 성과로 꼽히기도 한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