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전국에 ‘비’

입력 2018-06-05 04:52

[오늘 날씨] 6월5일 화요일 아침 출근길엔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지방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면서 여전히 덥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남부, 충북,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충북과 강원남부에서 그치기 시작하여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충남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와 경남남해안은 10~40㎜, 전남과 경남은 5~20㎜, 강원남부와 충북, 경북, 전북동부는 5㎜미만입니다. 비가 오더라도 고온현상은 계속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5도, 강원도 춘천이 18.3도, 인천이 18.4도, 수원이 20.2도, 청주 20.3도, 안동 18.6도, 대구 22.8도, 창원 19.5도, 부산 20도, 제주 20.1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강원도 춘천이 28도, 청주가 27도, 안동이 26도, 대구가 24도, 부산이 23도, 제주가 23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엔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짧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존 농도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권만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현충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특히 내륙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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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