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의 ㈜백운주조가 제조한 ‘매실 막걸리’가 6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선정됐다.
‘매실 막걸리’는 6월 중순부터 수확한 매실과 쌀로 빚은 막걸리를 저온으로 장기간 발효한 것이다.
매실의 향취를 최대한 살리면서 부드러운 탁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급 막걸리로 평가받는다.
광양 백운산 자락에서 생산한 최고 매실의 과즙과 쌀, 소맥을 주원료로 저온 장기 발효로 빚은 것이 광양매실 막걸리의 특징이다.
특히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살균 막걸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아 현대백화점, 대형 마트 등에서 인기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리병(750㎖)은 3000원, 페트병(1천㎖)은 2000원이다. 인터넷(www.baekwoon1.co.kr)이나 전화(061-763-6651)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최청산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동의보감에서도 인정한 매실의 효능을 막걸리를 통해 즐길 수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전통주가 산업으로 정착되도록 소비자들이 많이 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