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이기고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역대 챔피언결정전 3점슛 신기록을 세운 스테픈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에게 122대 103으로 승리했다.
커리는 이날 17개의 3점슛을 던져 9개를 성공시켰다. 종전 챔피언결정전 최다 3점슛 기록은 2010년 레이 알렌(보스턴 셀틱스)이 LA레이커스를 상대로 기록한 8개다.
1차전에서 자신의 플레이오프 개인 최다인 51득점을 기록한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이번 2차전에서도 29득점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