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을 고소하라!” 광주서 기자회견

입력 2018-06-04 12:49

4일 오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취재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호텔 소속 택시기사 고 김사복씨(영화 택시운전사 주인공)의 아들 김승필(59)씨와 5·18 시민군 지용(76)씨가 광주지검에 극우보수논객 지만원(76)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에 앞서 법적 대응 취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만원씨는 지난해 8월 영화 택시운전사 개봉 전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시스템 클럽)에서 힌츠페터와 김사복씨를 비방했으며, 지용씨를 북한 특수군이라고 왜곡했다.

뉴시스